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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종활(就活)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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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활(就活)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취활(就活)은 취업활동의 준말로서 한국도 취업활동 시기에 맞춰서 여러 기업들을 조사하고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넣습니다. 그리고 서류 면접을 통과하고 각종 다양한 면접 형태로 합격을 하는 구조인데 종활은 마칠 종 이라는 뜻이고

종활, 취활 모두 일본어 발음으로 "슈카츠"라고 같은 발음을 합니다.


취활은 사회의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라면 종활은 자신의 인생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며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종활의 목적은 자신과 가족이 최상의 상태로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종활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은 엔딩노트 작성, 재산 정리, 장례 준비 및 유언 작성 등을 합니다. 이를 통해 남은 가족이 곤란하지 않게 하며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종활의 구체적인 접근법

엔딩노트 작성

엔딩노트는 자신의 의지와 희망, 중요한 정보를 정리한 노트입니다. 이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이 곤란하지 않게 자신의 의지를 존중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재산 정리

생전에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고 상속에 관한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남은 가족이 원활하게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례 준비

장례의 스타일, 장소, 참석자에 대한 희망 등을 사전에 결정해 두는 것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유언 작성

유언장을 작성하여 자신의 의지를 명확히 해 두는 것은 남은 가족에게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상속에 관한 분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종활의 장점

종활에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안심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며, 감사받을 것입니다. 또한, 종활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더 충실한 날들을 보낼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종활을 시작할 때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다고 합니다.  변호사나 세무사, 종활 어드바이저 등이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끝으로

일본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종활에 대해 위화감이 없습니다. 민폐를 끼치지 않는 문화 때문인지 은근히 종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의 종활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 중요한 접근법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기 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안심하고 미래를 맞이하는데, 한국에도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앞으로 이러한 문화들이 생겨날 지 궁금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만 이러한 인생 마무리를 준비 하는 것도 값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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