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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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트럼프와 덴마크의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그린란드를 둘러싼 국제적 상황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린란드는 지리적으로 북미와 유럽을 연결하는 북극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과거 냉전 시대 때부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항로가 열리고 자원개발의 가능성 또한 확대되며 그린란드의 전략적, 지리적, 경제적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는 기원후 약 10세기경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들이 그린란드를 발견하고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5세기 이후 소빙하기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바이킹 정착지는 사라지게 됩니다.
18세기에는 덴마크-노르웨이 왕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분리된 후에는 덴마크의 통치 아래에 남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의 자치권을 부여받아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설립되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외교, 군사적인 부분 외 거의 모든 부분에서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권한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린란드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1867년, 1910년, 1946년, 2019년...19세기부터 지금까지 쭉 미국에선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논의가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2025년에도 트럼프는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 양측에게서 모두 강력한 반발을 받고 있어서 실제로 매입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1979년 자치정부가 설립된 이후 꾸준히 자치권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과거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경제적 지원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덴마크에 의존하는 지역이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그린란드의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은 경제적 자립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추후 독립까지도 염두하고 있는 실상입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대한 외교 및 국방의 권한만 있을 뿐 나머지 부분에 대한 권한은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서 말한 그린란드의 독립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이나 중국 등의 외부 세력이 그린란드에 영향을 미치는 것까지 막고 있습니다. 최근, 덴마크 국왕은 국장까지 바꾸면서 덴마크의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국제 정세에서 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중국 또한 그린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매입이라는 강경한 수단은 아니지만 그린란드의 풍부한 희토류 광산에 큰 투자와 북극권 교통로 확보, 인프라 투자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미국과 덴마크의 경계로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1973년 그린란드는 덴마크와 함께 유럽경제공동체(현 EU)에 가입하였다가 1982년 어업권 분쟁 등의 이유로 유럽경제공동체에서 탈퇴를 결정하였고 1985년 공식 탈퇴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EU에 가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와 EU의 연대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비롯한 광물 등의 확보로 EU에도 큰 이득이 될 수 있고 광산개발 및 북극권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EU와 함께 부담함으로써 그린란드에도 큰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북극해와 가장 긴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러시아와 캐나다도 물론 그린란드를 둘러싼 북극권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북극해에 대한 항로와 자원개발에 적극적이며 이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북극권의 평화와 협력,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장하며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짧게나마 그린란드를 둘러싼 국제적 상황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그린란드는 지리적으로 북미와 유럽을 연결하는 북극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과거 냉전 시대 때부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항로가 열리고 자원개발의 가능성 또한 확대되며 그린란드의 전략적, 지리적, 경제적 가치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는 기원후 약 10세기경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들이 그린란드를 발견하고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5세기 이후 소빙하기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원주민과의 갈등으로 바이킹 정착지는 사라지게 됩니다.
18세기에는 덴마크-노르웨이 왕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나,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분리된 후에는 덴마크의 통치 아래에 남게 되었습니다.
1979년에는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의 자치권을 부여받아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설립되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외교, 군사적인 부분 외 거의 모든 부분에서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권한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린란드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1867년, 1910년, 1946년, 2019년...19세기부터 지금까지 쭉 미국에선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논의가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2019년에 이어 2025년에도 트럼프는 그린란드에 대한 매입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 양측에게서 모두 강력한 반발을 받고 있어서 실제로 매입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1979년 자치정부가 설립된 이후 꾸준히 자치권을 늘리고 있었습니다.
과거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경제적 지원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덴마크에 의존하는 지역이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그린란드의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이점은 경제적 자립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추후 독립까지도 염두하고 있는 실상입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대한 외교 및 국방의 권한만 있을 뿐 나머지 부분에 대한 권한은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서 말한 그린란드의 독립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이나 중국 등의 외부 세력이 그린란드에 영향을 미치는 것까지 막고 있습니다. 최근, 덴마크 국왕은 국장까지 바꾸면서 덴마크의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국제 정세에서 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중국 또한 그린란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매입이라는 강경한 수단은 아니지만 그린란드의 풍부한 희토류 광산에 큰 투자와 북극권 교통로 확보, 인프라 투자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려고 하지만, 미국과 덴마크의 경계로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1973년 그린란드는 덴마크와 함께 유럽경제공동체(현 EU)에 가입하였다가 1982년 어업권 분쟁 등의 이유로 유럽경제공동체에서 탈퇴를 결정하였고 1985년 공식 탈퇴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EU에 가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와 EU의 연대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를 비롯한 광물 등의 확보로 EU에도 큰 이득이 될 수 있고 광산개발 및 북극권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EU와 함께 부담함으로써 그린란드에도 큰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북극해와 가장 긴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러시아와 캐나다도 물론 그린란드를 둘러싼 북극권의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북극해에 대한 항로와 자원개발에 적극적이며 이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캐나다는 북극권의 평화와 협력,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장하며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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